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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살해' 범인으로 지목된 친구 "기억 안 나"

2019.12.17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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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살해' 범인으로 지목된 친구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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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살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숨지던 날 함께 술을 마신 친구가 범인으로 지목돼 구속됐습니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사망한 남성의 친구인 31살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공항동에 있는 자택에서 서울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인 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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