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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지금이 집값 거품...폭락 대비"

2019.12.17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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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 거품 상태에 있다며 '12·16 대책'에 따른 가격 정상화를 기대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출입기자단 송년 간담회에서 현재 부동산 가격은 지금이 버블이라며 영원히 오를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5년, 10년인지 모르지만 분명히 폭락할 것이라며 금융위원장은 그 부분을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가 두 채 이상 집을 가진 고위 공직자에게 한 채만 남겨두고 처분하라고 권고한 데 대해선 세종시 보유 주택 세입자에게 집을 팔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서울과 세종에 각각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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