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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자 6년 만에 최대폭 감소...건설·제조업황 부진 영향

2019.12.19 오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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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 제조 업황이 부진하고 외국인이 방문취업 대신 유학생을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올해 외국인 취업자 수가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이민자 체류실태와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외국인 취업자 수는 86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4%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외국인 실업자 수는 12.3% 늘어 지난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감소는 방문 취업비자를 받은 외국인이 줄고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쓰는 건설업과 광·제조업 업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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