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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0선 돌파...7개월 만에 최고

2019.12.20 오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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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2,200선에 올라섰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0.35% 오른 2,204.1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200선을 넘긴 건 지난 5월 2일 2,212.75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개인이 3천100억 원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천600억 원, 천3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649.73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5원 내린 1달러에 1,160.6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간밤에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고용 지표를 둘러싼 안도감과 미·중 무역 분쟁 완화 기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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