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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간부들, 노동신문에 실명으로 '자아비판'

2020.01.02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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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어제 전원회의 발언과 관련해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당정 간부들의 자아비판을 실었습니다.

당 부위원장에 임명된 리일환은 우리 당 일꾼들의 사업에는 극복해야 할 문제점이 적지 않다며 전원회의를 계기로 타성에서 벗어나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나가겠다고 노동신문 기고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임철웅 내각 부총리도 죄책감으로 머리를 들 수 없다면서 경제사업 난관의 근원은 사상적 각오가 투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반성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자력부강해야 한다고 대북제재 정면돌파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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