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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와 사진 찍으려고 선 넘은 관람객, 팔 물려 절단 위기

2020.01.08 오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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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와 사진 찍으려고 선 넘은 관람객, 팔 물려 절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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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재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보안 선을 넘어간 동물원 관람객이 재규어에게 팔을 물려 절단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 멕시코 베라크루스 코르도바의 한 동물원에서 30세 여성 노에미 로사스 프라고자가 재규어에 팔을 물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고 현장 근처에는 많은 관람객이 모여 있어 특히 어린이들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동물원 법정 대리인 곤살로 로드리게스 디아즈는 피해자가 보안 라인을 넘어 위험한 근접 거리까지 접근했다.

재규어는 프라고자가 가까이 다가오자 갑자기 팔을 물고 늘어졌고, 프라고자는 힘줄이 노출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 프라고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곧바로 치료를 받았지만 팔을 절단해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목격한 관람객은 "재규어가 여성의 팔에 발톱을 박은 뒤 우리로 끌고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주변 관람객들이 재규어에게 물병 등을 던져 더 큰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동물원 규칙에 따르면 방문객이 우리 안에 손을 넣어 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는 것은 금지돼 있다. 그러나 동물원 측은 안전상 위험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여성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피해자가 보안선을 넘어 위험을 초래한 만큼 그를 공격한 재규어를 안락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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