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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與, 춤추듯 안건처리...전두환 독재 때 보던 것"

2020.01.09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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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한 민주당이 권력 충견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앞세워 안건을 마음대로 처리하는 모습은 전두환 독재 시절에나 보던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가 시작된 이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이 텅 빈 야당 의석을 놔둔 채 춤추듯 안건을 마구 처리하는 걸 보면서 4월 총선의 핵심 의제는 독재정권 심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추종세력인 군소 야당의 대표, 이른바 '심·손·정·박'과 할 수 있으니까 한국당은 상대할 필요가 없다는 식인데, 이렇게 무도한 파트너는 처음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은 검찰 인사와 관련된 긴급 현안질의와 상임위 소집,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본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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