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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폐렴' 환자 218명으로...베이징·상하이·광둥 확산

2020.01.21 오전 01:21
中 시진핑 긴급 지시…"인민 생명과 건강 최우선"
설 전후 40일간 연인원 30억 대이동…중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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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으로 번지며 환자가 21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최대 명절인 음력설,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전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질병 확산을 막으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우한에 다녀온 베이징 주민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홍콩과 가까운 선전을 비롯해 광둥성에서도 14명이나 되는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우한 이외 지역에서 중국인 환자가 나온 것은 베이징과 선전이 처음입니다.

각지의 의심 환자 7명 가운데 상하이 주민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이후 사흘간 우한 폐렴 환자는 150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진원지인 우한에서만 130여 명이 늘어났고 발생지가 추가되며 누적 환자는 2백 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중국 전역에 초비상이 걸리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시 주석은 당과 정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질병을 통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최대 명절인 음력설을 전후해 40일간 이어지는 연인원 30억 명의 대이동은 심각한 변수입니다.

[중국 관영 CCTV 아나운서 : (시 주석 지시에 따르면) 춘절(음력설)을 맞아 대규모 이동이 있기 때문에 질병 예방과 통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과 정부, 각급 관계기관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시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는 많은 중국인이 해외를 찾기 때문에 국제적 확산도 우려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태국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국제적 협력과 함께 적시의 정보 공개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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