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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법무부 배치...조직문화 개선 관련 업무

2020.01.23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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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법무부로 자리를 옮겨 조직문화 개선 관련 업무를 맡게 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발표한 인사에서 서 검사를 법무부에 배치해 법무·검찰 조직문화 개선과 양성평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정 부서에 파견 형태로 근무토록 할지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보직을 신설해 해당 업무를 맡길지 등은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우수 여성 검사들을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 주요 보직에 적극 발탁했고, 출산·육아 목적 장기근속제를 폭넓게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 검사 외에 형사정책 연구원에 파견 중인 박은정 검사가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이동했고 박지영 여주지청장은 대검 검찰개혁추진단 팀장을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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