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 출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 ‘우황좌황’ 하다 종로 나간 황교안, 높이 평가한다.
- 뼛속까지 5·18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있을 수 없는 일
- 50원으로 라면국물 사먹었다? 그걸 누가 믿어
- 지분 요구하지 않겠단 유승민, 꼭 그러하진 않은 것
- 결과적으로 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을 잘 지켰다.
- 국민의당에서 호남을 빼고 국민당이 된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쏟아지는 소식들 속에서, 깊이 있는 분석을 들어봅니다.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 박스트라다무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하 박지원): 안녕하세요.
◇ 노영희: 역시 또 맞추셨습니다. 지난주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불출마 아니면 종로 출마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다들 그냥 반신반의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맞추셨어요.
◆ 박지원: 네. 그건 상황이 황교안 대표가 안 나갈 수 없잖아요.
◇ 노영희: 어쩔 수 없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박지원: 예, 그렇게 봅니다.
◇ 노영희: 그런데 사실은 조금 늦었다. 이제 나간다고 해서 조금 모양새도 그렇고, 사실 가능성이나 이런 걸 따져보게 되면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 박지원: 글쎄요. ‘우황좌황’ 하다가 이제 나갔는데. 어떻게 됐든 제1야당 대표가 당을 위해서 험지에, 종로에 자기 당락을 떠나서 나갔다고 하는 것은 잘한 일이다. 높이 평가합니다.
◇ 노영희: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렇게 되면 앞으로 나머지 다른 문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 나가기로 하신 다음에 지난 주말에 본인이 졸업한 학교, 성균관대학교 근처에 있는 분식집도 들르시고 활동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뎅과 떡볶이 가게에서 드시면서 말씀하시기리를 5·18 민주화운동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 '1980년 무슨 사태' 이런 표현을 해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인식에 대한 논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뼛속까지 5·18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어떻게 제1야당 대표가 설사 당내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역사를 제대로 인식해야 하고, 특히 종로로 해서 총선을 나가고 또 대통령 후보를 바라본다는 분이 5·18, 1980년 5·18을 그때 무슨 사태인지, 이런 게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나는 근본적인 정신상태를 의심합니다.
◇ 노영희: 그런데 저는 그걸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정치 하시는 분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에 있어서 1980년도 5·18 민주화항쟁 이것은 민주화운동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 이런 식의 말씀이 그냥 실수였을까요, 아니면 계획된 것이었을까요?
◆ 박지원: 글쎄요, 그건. 그러한 5·18 자체를 입에 올리기 싫으니까 그런 사태다, 무슨 사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죠. 그리고 무슨 식당에 가서도 그러잖아요. 내가 어렵게 살았다는데 어묵을 어떻게 먹느냐. 50원 싸가지고 와서 라면국물 사먹었다. 그걸 누가 믿어요.
◇ 노영희: 어쨌든 그 해에 4학년이었던 황교안 대표는 그 다음 해에 사시에 합격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신설합당을 추진하겠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심을 보이기 위해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불출마 선언, 진심,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 박지원: 글쎄요. 대구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것 자체는 보수대통합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였다. 저는 줄기차게 황교안 대표가 종로, 그리고 유승민 전 대표는 대구를 떠나는 것이 옳다. 그렇지 않으면 두 분 다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 보수대통합의 길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두 분 다 그러한 결정을 한 것은 의미가 있죠. 특히 통준위에서 주관이 돼가지고 20일 통합선언을 하고 빠른시일 내에 통합전당대회를 한다고 하는데, 물론 유승민 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분이나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겠다는데 꼭 그러하진 않은 것 같아요.
◇ 노영희: 뭐가 있을까요, 그러면? 요구한 게 있어요?
◆ 박지원: 당연히 당대당 통합, 소위. 신설 통합을 요구했다고 하면 흡수통합이 아니라 같은 1:1 통합을 함으로써 여러 가지 지분과 당내 인사 이런 것들을 요구하고 있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도 황-유 소위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닙니까.
◇ 노영희: 그렇게 보시는군요. 일각에선 이런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유승민 대표가 불출마 선언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갈 데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 아니면 2년 후를 노리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어떤 게 더?
◆ 박지원: 물론 두 가지 다 있을 겁니다. 왜냐면 지금 현재 대구 정서로 봐서는 언론 보도에 의거하면 만약 보수통합당에서 유승민 의원을 대구에 공천한다고 하면 친박 세력들이 함께 동거하지 않고 뛰쳐나갈 것 아니에요. 그리고 특히 한국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TK 50%를 물갈이하겠다, 하는 문제도 뛰쳐나갈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이고. 또 유승민 스스로도 대구에서 여론조사나 여러 가지로 봐서 기대하기 어렵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합을 해준다는 그런 명분 하에 자기 신변 문제도 정리하면서 반드시 2년 후 대통령 선거는 준비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리고 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유승민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갖다 바친 거다, 자유한국당에.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 부분은?
◆ 박지원: 글쎄요. 바른미래당을 만약에 손학규 대표가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렇게 비난받으면서도 지켜줬기 때문에 유승민 전 대표가 탈당을 하게 됐고, 그 결과로 바른미래당이 남아있다. 한국당으로 가지 않았다. 이런 결론도 있고요. 또 안철수 전 대표가 귀국하면 넘겨주겠다, 라고 했는데 손학규 대표로서는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만약 바른미래당을 안철수 대표에게 넘겼다면 역시 보수중도 정당으로 바른미래당을 바쳐준 꼴이 되는데 그래도 손학규 대표가 그런 갖은 모욕과 비난을 받으면서도 지켜줬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향배가 어떻게 될는지 모르지만 지금 그래도 진보 쪽에 가까운 의원들이 지켜지고 있지 않는가. 그런 평가도 받는 거죠.
◇ 노영희: 그렇군요. 지금 손학규 대표가 어쨌든 여러 가지로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당을 지켰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는 오히려 바른미래당이 살아남은 거다.
◆ 박지원: 그렇죠. 그러니까 역시 정치인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보면, 결과적으로 보면 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을 잘 지켰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거죠.
◇ 노영희: 그러면 의원님 보시기에는 안철수 전 대표가 만든 지금 국민당, 국민당도 결과론적으로는 신설합당 한다는 그 당 쪽하고 좀 통합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게 있어요?
◆ 박지원: 글쎄요, 안철수 대표가 그럴까요. 안철수 대표는 기회를 봐서 보수통합 신당이 대통령 후보를 어려워질 때는 그런 걸 할 거예요. 오직 자기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보십시오. 국민의당에서 의 자 하나 빼버렸잖아요. 그 의 자가 호남이에요. 국민의당에서 호남을 빼고 국민당이 된 거죠.
◇ 노영희: 그러면 무슨 뜻이에요, 그게?
◆ 박지원: 의 자를 뺐잖아요. 원래 국민의당인데 의 자를 뺀 것은 그 의 자가 호남이다 이거죠. 지금 국민당의 안철수 대표가 호남에서 전혀 동감을 얻지 못하고 있어요.
◇ 노영희: 상황을 인식하시고 다른 길 쪽으로 그냥 방향을 전환하는 거다. 이렇게 보시네요.
◆ 박지원: 전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관심이 없어요.
◇ 노영희: 알겠습니다. 그리고요 이거 하나만 여쭤보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유승민 의원이 결과론적으로는 한국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요. 또 이정현 후보가 전 대표로서 나는 비켜주겠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 혼자 지금 나가는 쪽으로 종로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황교안 대표에게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보수통합이 총선 직전에 빅텐트 형식으로, 혹은 중텐트라도 하게 되면 이낙연 총리하고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도 보실 수 있습니까?
◆ 박지원: 이정현 대표가 황교안 대표에게 자리를 비켜준 것은 같은 보수로서 한국당 대표에게 자리를 비켜줬다. 그런 선의로도 볼 수 있지만 이정현 대표가 비켜줌으로써 황교안 대표도 득이 되지만 이낙연 전 총리도 득 되는 것 아니에요?
◇ 노영희: 왜요? 어떤 게 득이 될까요?
◆ 박지원: 이정현 대표가 종로에서 출마하면 일부 보수측은 이정현 대표한테 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하면 그러한 면은 황교안 대표가 이익이 되지만, 만약 이정현 대표가 옮기지 않고 종로에서 출마한다고 하면 종로에도 상당한 호남 출신들이 많아요. 그러면 이정현 대표도 비록 보수지만 상당한 호남표가 지지할 수 있는데 그걸 비켜주면 또 그건 이낙연 총리가 이익이죠. 저는 이정현 대표의 종로에서의 다른 구역으로 옮기는 것은 보수대통합의 예의를 지키는 거지, 두 후보에게 그렇게 득실을 따지면 똑같다.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 노영희: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호남 표가 이정현 전 대표에게 몰릴 수도 있는데 지금 여기서 빠짐으로 인해서 양쪽이 결과적으로 똑같은 셈이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박지원: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러면 한국당 어쨌든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하면서 홍준표 전 대표랑 김태호 전 경남지사 고향 출마 불가방침이 더 강력하게 나올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이 두 분은 어떻게 될까요? 무소속으로 나가실까요, 아니면 그냥 따를까요, 당의 입장을?
◆ 박지원: 아무래도 두 분 다 공관위원장 김형오 위원장이 내려가서 설득했지만 너무 늦었다, 고향에서 출마하겠다. 또 어떤 언론 보도를 보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한다고 하면 저는 한국당에서 어쩐지 공천을 줄 것 같아요.
◇ 노영희: 공천을 준다는 건 고향에서 출마하도록요?
◆ 박지원: 네, 네.
◇ 노영희: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그런데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그러던데, 그렇지 않은가요?
◆ 박지원: 글쎄요, 호락호락하지 않은 분인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지만, 이번에 황교안 대표가 그렇게 우왕좌왕하게 만드는 것도 일말의 그런 성격이 나타난 것 아니에요?
◇ 노영희: 그러니까 아무리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강직하고 호락호락하지 않다 하더라도 황교안 대표를 우왕좌왕하게 내버려둔 걸 보면 따라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박지원: 그렇죠.
◇ 노영희: 좋습니다. 또 한국당의 인재영입 관련해서 여쭤보면,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이 갑자기 영입되고 지역구 나간단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평가해야 합니까, 우리가?
◆ 박지원: 물론 태영호 공사는 저하고도 방송도 많이 해보고 훌륭하신 분인데, 한국당에서 영입해서 서울 지역구에 나간다고 하면 여러 가지 스토리가 있는 분이죠. 유권자들 결정할 문제죠.
◇ 노영희: 그런데 일각에선 이런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태영호 전 대사가 무슨 자격으로 지역을 대표하냐, 이런 이야기도 하던데요.
◆ 박지원: 글쎄요. 거기까지는 제가, 태영호 공사 이야기까지 왈가왈부하는 것은 거시기하네요.
◇ 노영희: 알겠습니다. 국민당 하나만 더 여쭤보고서 이야기 넘어가겠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됐는데, 이 자리에 진중권 전 교수가 함께하면서 울먹울먹하기도 했어요. 이건 무슨 뜻일까요? 두 분이 같이 정치적으로 뜻을 같이 한단 뜻일까요?
◆ 박지원: 글쎄요. 진중권 교수는 요즘 평론가, 교수로서 보는 사람마다 따발총을 쏴버리더라고요. 저도 한 방 맞았어요. 그래서 그냥 기자들이 물어서 나는 소이부답이다, 웃고 만다라고 했지만 거기 안철수 국민당 창준위에 가서 평론가 학자로서 강연을 한 거지, 국민당에 입당한 것은 아닌 것 아니에요?
◇ 노영희: 일단 그렇죠.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그런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여러 가지 감회가 있어서 훌쩍거렸다는 그런 보도를 봤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큰 의미 두지 않습니다.
◇ 노영희: 진 교수가 이러다 국민당하고 손잡고 정치로 나갈 수도 있겠다, 이런 이야기도 하던데 그건 아직은 모르겠다, 이런 얘기시네요.
◆ 박지원: 글쎄요,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요. 원체 이념적 차이가 있으니까.
◇ 노영희: 그러면 지금 국민당 어쨌든 창당준비위원장이신 안철수 대표의 뜻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핵심 지지층을 어디로 두고 하는 겁니까? 옷 색깔도 오렌지 색깔로 바뀌고 그랬던데.
◆ 박지원: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관심이 없다니까요.
◇ 노영희: 죄송합니다, 제가 계속해서 관심 없는 질문을 여러 개 하고 있네요. 관심 있으실 만한 대안신당 이야기 제가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이렇게 3당 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성공할 거라고 예상하시니까 당연히 하겠죠.
◆ 박지원: 그건 통합 선언까지는 무난히 빨리 할 수 있지만 통추위를 구성해서 오늘 또 만난다고 하지만, 만약에 우리 대안신당은 지금 현재 누구나 다 내려놨단 말이에요. 그런데 상대 당들이 그런 지도부나 만약 지분 문제 등을 이야기하면 또 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디테일에 악마가 있어서 조금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노영희: 통합은 되긴 되는데 시간적으로는 조금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는데 그것은 디테일상의 문제일 것이다.
◆ 박지원: 예. 시간은 짧을 수는 없고, 좀 걸릴 것 아닐까. 이렇게 추측합니다.
◇ 노영희: 그러면 어쨌든 이 3당의 핵심 지지층은 결국 호남 지역으로 봐도 되는 거네요?
◆ 박지원: 그렇죠.
◇ 노영희: 그럼 민주당하고 싸움에선 어떻게 될까요?
◆ 박지원: 민주당과 1:1 선의의 경쟁을 하고, 비호남권에서는 연합도 하는 것이 분열된 보수를 향해서 확실한 총선 승리를 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2년 잔여임기도 성공시키고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이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보정권의 재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민주당에서 그렇게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노영희: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저도.
◆ 박지원: 그러다 큰 코 다칩니다. 만약 보수대통합이 되면 어떻게 될 거예요.
◇ 노영희: 그렇군요. 나중에 같이 이야기될 수도 있겠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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