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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3년 만에 얼지 않은 한강...올봄에도 고온 계속

2020.02.21 오후 03:16
북쪽 찬 공기 약해…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지속
한강 결빙 관측, 한강대교 노량진 쪽 2∼4번 교각
2월 말 예년보다 포근…13년 만에 한강 결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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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겨울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3년 만에 한강 결빙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올봄에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여름 더위도 일찍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올겨울 유난히 포근하다 싶었는데, 한강도 얼지 않았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겨울 몇 차례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지만 한강을 얼리진 못했습니다.

북쪽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많이 남하하지 못해 기온 자체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데다 오래 지속하지도 않았기 때문인데요.

한강의 공식 결빙 관측 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두 번째에서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입니다.

보통 1월 중순쯤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사나흘 이상 이어질 때 결빙이 나타나는데, 올해는 한강을 얼릴 만큼의 강한 한파가 지속하지 않았습니다.

또 남은 2월 말까지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돼 올해는 2006∼2007년 겨울 이후 13년 만에 한강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 같은 흐름은 올봄으로도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봄철,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5월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3월부터 4월 상순 사이에는 2∼3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은 봄철 전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겠고, 황사 발생 일수는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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