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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자, 청도서 찜질방 갔다..."대남병원 방문 안 해"

2020.02.21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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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 대구 교인인 31번째 환자는 이달 초 청도를 방문했지만 집단 감염이 일어난 대남병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신 청도에 있는 대형 찜질방에 들렀던 것으로 밝혀져 방역 당국이 감염원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이곳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동안 신천지 교주 형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김경숙 / 장례식장 인근 주민 : 장례식은 2월 초에 현리에 거기 신천지 성지가 있거든요. 거기 이만희 교주님의 친형님 돌아가셨다고 장례 했다는 말만 들었어요.]

이 때문에 이달 초 청도를 방문했던 31번 확진자가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 확인 결과 방문한 적이 없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세부정보를 면담조사와 위치추적조사를 조회한 결과, 대남병원이나 장례식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1번 확진자는 대신 지난 1일 병원에서 4~5km 떨어진 대형 찜질방을 방문했습니다.

하루 이용객이 수백 명에 달해 장례식장에 갔던 교인들도 다녀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지난 20일) : 유사시기에 발병한 몇 명의 환자들이 더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 사람들도 어딘가에 공동 감염 됐고 이 사람들이 또 9일, 16일 예배를 통해서 2차 증폭이나 2차 감염이 일어났다고 가정을….]

중국인 신도들도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까지 나서 장례식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상황.

하지만 감염원은 여전히 불분명해 보건당국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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