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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계열사 구미공장, 대구거주 직원 재택근무·유급휴가

2020.02.21 오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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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산업계도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구미에 공장이 있는 LG계열사들은 대구에 거주하면서 구미공장으로 출근하는 직원의 경우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재택근무하도록 하고, 생산직은 공가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임직원에게 사업장 간 출장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대구 경북 지역 출장은 연기하거나 화상 회의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이밖에 예방적 차원에서 대구 경북 지역을 다녀온 직원은 집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도 대구 경북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라는 내용과 함께 업무용 셔틀버스 운행과 동호회 교육 등도 중단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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