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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경기도 가평에서 기자회견

2020.03.02 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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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언론 보도진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오늘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들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갑자기 장소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뭐라고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오늘 우리 모든 교인들에게 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그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말씀드리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31번 코로나 사건과 관련하여 신천지를 대표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필살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이 늦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를 고합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향후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 뭐라고 이 사람 사죄해야 하겠습니까.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사죄를 위해서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를 고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 사람 변변치 못한 사람 제대로 못한 것 용서해 주십시오.

또 이 바쁜 시기에 정부 당국에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이와 같이 노력해 주시는 데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는데 우리 힘으로 미치지 못해서 정부 당국에서 와서 코로나 확산 이것을 막기 위해서 노력해 준 데 대해서 너무나 고맙고 고맙습니다.

그 고마움과 동시에 이 정부에게도 이 사람 용서를 구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 반면에 우리는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여 정부에게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있으리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허나, 그러나 어찌해서 이런 일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고 또 우리의 잘못된 것도 우리 자신들이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교회의 입장문을 두 번 발표했기에 다 듣고 아신 줄 압니다.

또 성명서, 교회장의 특별편지... 바로 이 내용이 되겠습니다.

아마 이것은 언론에도 보도가 이미 된 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교회장의 특별편지.

신천지에서 교회 성도 여러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생이 많은 줄 압니다.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해 왔습니다.

특히 대구교회 성도님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이번 고난을 이겨나갑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력하여 신천지 성도 명단을 개봉하고 전수조사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정부에서 성도들의 개인정보 유지 보안 방안을 마련하는 전제 하에 진행할 것입니다.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하여 코로나19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2월 25일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이만희.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을 여러분들 교회라 그러면 교회의 지도자는 부모와 같고 성도들은 자녀와 같습니다.

이와 같은 죽음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 와서 돌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그냥 보고 있겠습니까?

누가 이걸 고치고자 아니하겠습니까? 이 어찌 피맺힌 사연이 아니겠습니까?

옛날에 왕거라는 그 왕은 병이 돌아서 자기의 군대까지 다 죽게 되었다고 했죠.

그러나 자기의 적이랑 싸웠던 그 나라랑 그 병을 다 고쳐해서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 왕거가 가서 무릎을 꿇고 그 대적의 왕에게 절을 하고 그 병을 고치기 위해서 약을 구해 와서 먹여서 다 고친 바가 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는 우리 개인의 일이기 전에 이것은 너무나 재앙입니다. 크나큰 재앙입니다.

그래서 이걸 막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 일에 쉬지 않고 와서 열심히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은 모든 국민이 다 같은 마음의 뜻일 줄 압니다.

이것은 이제는 누가 잘하고 잘못을 따질 때가 아닙니다.

국민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이러한 모든 것이 해결돼야 된다고 봅니다. 정말 그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랬을 때 하늘도 돌봐줄 것입니다.

하는 일을 보아서 안 그렇겠습니까?

또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좀전에 제가 이와 같이 말씀을 드렸는데요.

교회도 어떤 모임도 어떤 장소도. 오늘도 보십시오. 이것은 전부 다 막고 있습니다.

어디 한 군데 앉을 자리조차 없이 지금 모임을 회피하고 있고 다 중지했습니다. 다 폐쇄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현재 일할 사람이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모여서 대화라도 해서 일을 해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기 때문에 말입니다.

어렵죠. 뿐만 아니라 사람이 있어야 이 모든 일도 하고 활동도 하겠는데 전부 다 막혀 있어서 손발이 너무나 귀하고 귀합니다, 여러분들. 한쪽에 죽어가는 것을 보더라도 손발이 없어 협조를 못하는 이런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이런 지경이 되고 있어요.

이래서 어떤 것이라도 우리는 발버둥치더라도 코로나 확산 이것만은 막아야겠습니다.

여기에 이제 더 나아가서는 내 사람이다, 내 집안 사람이다, 내 교회 사람이다, 이 선을 넘어서 이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 할지라도 모두 다 협조해서 이것만은 꼭 막아야 하는 줄 압니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이래서 이제는 누구의 잘잘못을 추궁할 때는 아닐 줄 압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제가 보건대 오해를 하고 있는 분도 있을 줄 압니다. 오해 말입니다. 우리는 사실상 알아보면 거기에 대해서 왜 이럴 수가 있느냐 하는 여러분이 생각해 왔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오해를 서로가 없고 이 코로나 여기에 대해서 방지를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고 서로가 협조가 될 수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에게 거기에 대해서 질서 있게 한분한분 말해 주시면 답을 해 드릴까 합니다. 이상입니다.

이 사람이 여기 와서 듣는 것은 귀가 밝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여러분 한 말을 못 알아들어서 대신 나한테 얘기해 줄 겁니다.

[기자]
국민일보 기자입니다. 정말 본인은 영생불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예수의 종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기자]
MBC 기자입니다.
총회장님께서 방금 기자회견 중에 우리의 잘못된 것도 우리 자신들이 잘 알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부분이 지금 잘못됐다라고 생각을 하시고 어떤 부분을 잘 알고 있다고 하셨는지. 그리고 옆에 박원순 시장이라든지 여러 지자체장이라든지 언론에서 총회장님이 일찍이 얼른 나서셔서 신도들에게 정부에 협조할 것을 말씀을 해 달라고 요청도 했는데 뒤늦게 이제서야 기자회견을 여시게 된 이유 궁금합니다.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그 점은 여러분들 이해해 주십시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집안에 이와 같은 일이 있어서 너무나 일이 많은데 걱정하다 보니까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 보세요. 교회에도 다 문 닫아놓고 사람이 오고 가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이렇게 다 막아놨는데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와 같은 코로나 확산 금지에 대해서는 정부도 와서 일하는데 우리가 거기에 협조 안 하면 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 반면에 우리가 아까 전에 말씀드리고 또 읽어드린 바와 같이 이것은 계속적으로 여러분께 내보내면서 했는데 이렇게 뒤늦게나마 지금 현재 여러분하고 대화를 하게 돼서 감사합니다.

[기자]
CBS의 김태훈 기자라고 하는데요. 이번 코로나19 관련해서 신천지에서 마귀가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얘기가 있다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이번 코로나19 이후에 자가격리하셨는지요. 그리고 최근에 진단검사를 했다고 하셨는데 언제 어디에서 진단검사를 하셨고 결과는 언제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코로나에 대해서는 이 사람이 가서 받는다 나는 이런 거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왔으니까 당연히 받아야죠. 받았는데 나도 어제까지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신천지 관계자]
음성 결과로 나왔습니다.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그런데 오늘 답을 해 주냐면 음성이라고 하는데 나는 음성 잘 몰라요. 그러나 작년 10월달에. 그건 작년뿐 아니라 매년 10월달 되면 제가 독감예방주사를 맞습니다. 왜냐하면 독감 이런 거 걸리면 사람들을 만나 접촉하면 안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했는데 이번에도 빨리 해서 사람들한테 알려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렸는데 연락이 와가지고 며칠 전에 받았습니다.

그건 여러분 잘 아실 것입니다. 음성인지 뭔지 나는 잘 몰라요. 음성이라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며칠날 받으신 거예요?

[신천지 관계자]
3월 2일날 결과 나왔고요. 2월 29일날 받으셨습니다.

[사회자]
이것으로 총회장님은 마치시고 실무진들의...

[기자]
질문 좀 받아주세요.

[기자]
여기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계셨는지만 말씀해 주세요.

[기자]
정현수 기자입니다. 건강하시다니까 다행이시고요. 총회장님께서는 며칠날 이곳에 오셨는지. 그동안 여기서 계셨었는지 그 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언제 이곳에 오셨고 그동안 계속 계셨는지요.

[신천지 관계자]
2월 17일날 왔습니다.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그런데 이 사람은 한 군데 가만히 둘 수가 없습니다. 왔다 갔다 일을 봐야 되는데 한 군데 가만히 있을 만한 팔자가 못 돼요. 그런데 여기 27일날 왔습니다.

[신천지 관계자]
17일.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17일날 왔다가 왔다갔다 한 겁니다.

[신천지 관계자]
움직이지 않고 여기에 있었다고 하세요.

[기자]
정확히 말씀해 주세요.

[신천지 관계자]
17일날 와서 여기에 계속 있었는지 물어봐요.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여기에 있기도 하고 어디 갔다오기도 했습니다.

[기자]
어디를 다녀오셨나요.

[사회자]
이것으로 총회장님 기자회견을...

[기자]
어디 다녀오신 거예요!

[사회자]
질문 끝났습니다. 나가셔도 됩니다.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조용합시다, 조용! 우리는 다 성인입니다. 이런 건 질서가 없으면 난장판이 돼서 안 됩니다. 그런데 질문에 대해서는 의심되는 거 먼저번에 뭐 잘못했다는 그런 말을 들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말씀 하나 드리면 좋겠는데. 왜 자료나 사람의 수나 이것을 병원에서 달라고 하는데 왜 안 줬느냐 그런 말들이 있었어요.

[신천지 관계자]
그래서 그 질문받고 답변을 할 겁니다.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그 질문에 내가 답변을 할 거니까.


[기자]
좋습니다. 하세요.

[신천지 관계자]
총회장님, 들어가시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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