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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신천지 교인 난동 뒤 도주했다 검거

2020.03.09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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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치료센터 입원을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다 달아났습니다.


도주 한 시간만에 붙잡혔는데요,

대구시는 어젯밤 9시 20분쯤에 경북대 생활치료센터 입원을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다 달아난 67살 A 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대구 교회 교인입니다.

검거 한 시간 전에 경북대 생활치료센터 입원을 거부하면서 난동을 부려 대구 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기고 달아났는데요,


방역당국은 당시 부근에 경찰이 있었지만, 방호복을 입고 있지 않아 바로 대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A 씨를 대구의료원에 입원시키고, 업무방해와 폭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고발할 방침입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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