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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건당국 코로나19 경고에 호통"...트럼프 "가짜뉴스"

2020.03.09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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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좀 더 솔직하게 경고하려 했으나 돌아온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통이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이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코로나19의 위험성과 관련해 좀 더 직설적 평가를 내놓고 국민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귀국길에 오를 때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산하 면역호흡기질환센터 낸시 메소니에 센터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혼란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내리자마자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화해 메소니에 센터장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고함을 쳐 관련 인사들을 겁먹게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내 전문가들이 일찍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경고음을 발신하고 적극적 조치를 강조했지만 금융시장 혼란 등을 우려한 트럼프 대통령의 저항에 부딪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는 언론계의 수치"라며 "가짜 뉴스는 국민의 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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