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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곰 뼈..."신라인이 가죽 얻고 버린 것"

2020.04.01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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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신라 왕성인 경주 월성에서 발견된 곰 뼈는 신라인들이 곰을 해체해 가죽을 얻고 난 뒤 폐기한 유물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 해자에서 발견된 곰 뼈 대부분이 고기가 적은 부위인 앞다리와 발목 관절이라는 점, 또 삼국사기에 군대 깃발을 만들 때 곰 가죽을 썼다는 기록이 있는 점 등을 들어 곰을 해체한 목적은 가죽 확보에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곰 뼈와 같은 지층에서 나온 토기와 씨앗의 연대 측정을 해보면 시기가 5~6세기로 추정되고, 홋카이도 불곰과 비교해 봤을 때 월성 곰 뼈는 반달가슴곰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이제까지 경주 월성에서 신라 시대 씨앗과 열매 70여 종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5세기 오동나무와 피마자 씨앗은 고대 유적에서는 처음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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