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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이탈리아 탈출' 1차 전세기 도착..."모든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

2020.04.01 오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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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규모와 특징 또 이에 따른 우리 방역 대책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누적 환자 수는 9887명으로 집계가 됐고요.

이탈리아 교민을 태운 1차 전세기, 전해 드린 것처럼 인천공항에 조금 전 도착을 했습니다. 검역을 마친 교민들은 평창과 천안에 있는 임시시설로 이동해서 머물게 됩니다.

또 오늘부터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한 격리 의무화 조치도 실시됐는데요. 이동훈 내과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류재복 기자, 어제 새로 확진자가 101명이었는데요. 그 가운데 수도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지금 현재 확진 환자들이 나오는 축, 경로가 2개인데요. 하나는 병원이나 이런 집단감염, 소규모 집단감염이 한 축을 이루고 있고요.

또 하나는 해외로부터 들어온 감염. 이렇게 2개의 축인데. 서울, 경기 지역에는 만민중앙교회에서 확진자가 좀 나왔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유입한 사람들이 있어서 서울이 24명, 경기가 23명 이렇게 포함이 됐고요. 대구는 제2미주병원이라는 곳에서 환자가 나왔고요.

또 한사랑요양병원이라는 데서, 사실은 코호트 격리한 지가 꽤 오래 됐는데 갑자기 1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대구 쪽에서는 환자가 20명 정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지금 추세를 보게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감소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말이죠.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동훈]
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두 군데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하나는 외국에서 유입되신 분들, 귀국자분들이 문제가 되겠고요.

사실 귀국자분들이 요즘에 특징적인 것들이 되게 열심히 노력을 하셨습니다. 오셔서 자가격리 되게 열심히 하시고 이동할 때도 혼자서 차를 타고 가시고 진짜 눈물겹도록 하셔서 확진이 됐을 때 실제 역학조사를 해 보면 접촉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이렇게 되면 실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접촉자가 적다는 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게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거죠.

물론 일부 외국인분들이라든지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은 접촉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대개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해외 유입은 저희가 사실 굉장히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이런 추세로만 된다면 저희가 걱정한 것만큼 큰 충격파는 없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들고 있고요.

두 번째가 문제가 되는 게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문제가 되는데. 지금 어제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많은 분들이 또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이런 것들은 저희가 예측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거든요.

이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지금 현재 굉장히 중요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부분은 차단이 잘 되고 있고 집단감염이 가장 큰 걱정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부터 폐쇄에 들어갔는데요. 어제보다 확진자가 늘었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금 의정부성모병원은 금요일까지 사흘 동안 일단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의료진이나 직원, 환자 해서 2600명을 전수조사하겠다, 이렇게 밝혔고 지금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는데요. 14명으로 늘었는데.

[앵커]
조금 전에 2명이 추가됐나봐요. 16명이 됐다고 하네요.

[류재복]
또 2명이 늘었군요. 왜나하면 지금 검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계속 나오는데, 이 확진자 16명이 간호사도 있고요.

의사도 있고 환자도 있고 간병인도 있고 청소미화원도 있고. 그러니까 발생한 장소도 다양하고 직업군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보통 첫 번째 환자가 나온 곳이 8층이거든요, 8층.

그래서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8층 위주로 나왔는데 간병인은 4층에서도 근무를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8층과 4층이 나올 수 있고요.

그다음에 간병인들은 항상 같이 모여서 식사 같은 것도 하고요. 이분들이 쉬는 공간이 또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미화원은 미화원이 일하는 장소가 있고 그분들이 머무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 전체가 사실상 감염 위험이 있다고 해서 거의 폐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고요. 문제는 다른 병원의 문제처럼 폐쇄 기간이 길면 일반 환자들의 피해가 너무나 큽니다.

그래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일단 사흘을 폐쇄하고 사흘 동안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모든 접촉자나 관련된 사람들을 다 조사한 뒤에 사흘 뒤에는 가능하면 문을 열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실제로 8층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오늘 4층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의정부성모병원경기 북부에서는 조금 유일하게 권역외상센터를 가지고 있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아무래도 이런 점들이 5일까지 폐쇄하는 이유가 됐겠죠.

[이동훈]
맞습니다. 지금 저희가 가장 우려되는 것이 코로나19에 집중을 하다 보면 다른 환자분들이 많이 피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중증환자라든지 응급환자들이 위태로울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는 시설 소독은 금방 하면 되는데 의료진들, 접촉하지 않은 의료진들이 진료에 나서면 되시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을 저희 방역당국이 고려를 해서 이번에는 짧게 줄인 것 같고요. 그동안에는 저희가 무조건 14일, 이렇게 했던 이유는 메르스 때 경험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메르스가 굉장히 우리한테 큰 충격을 줬기 때문에 격리 기간을 길게 잡았던 것인데 지금 우리가 두 달 정도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실제로 환자분이 마스크를 쓴다든지 하면 생각보다 바이러스 전파가 굉장히 적었거든요.

이런 것들을 다시 한 번 평가해 보면서 아마 격리 기간도 줄인 것 같습니다.

[앵커]
메르스 때는 어땠습니까?

[이동훈]
메르스 때는 병원 내에서만 전파가 됐었고요. 역시 똑같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방어태세를 잘하고 있느냐. 그러니까 손 씻기라든지 마스크를 잘 쓰냐에 따라서 전파력은 상당히 차이가 났습니다.

이번 코로나19도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백병원 사태도 있었지만 은평성모병원이나 그다음에 서울대병원, 초기에 있었던 광주21세기병원은 의료진이 의심을 하니까 단 한 분의 확진자도 발견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의정부성모병원은 조금 안타까웠던 게 이 환자분이 2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마지막에 돌아가시기 직전에 아마 양성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또 돌아가시기 직전이라는 건 상황이 위중해졌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의료진들이라든지 주변 환자분들에 노출이 되지 않았을까 해서 저희가 걱정했던 것이고 실제로 추가 검사 결과를 봐야 되겠지만 약간 피해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앵커]
성모병원의 직원 수가 2000명 가까이 되거든요.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까 잠깐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 음성이 나왔다가 나중에 양성이 나올 수 있잖아요.

그래서 금요일까지만 폐쇄됐는데 좀 더 연장할 필요는 없을까요?

[이동훈]
지금 저희가 보기에는 음성이 나왔으면 바이러스 배출량은 적다고 보고 아마 능동감시로 지금 하는 것 같고요. 접촉자분들은 아마 진료 현장에서는 제외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환자분이랑 접촉했을 위험성이 있는 분들은 제외를 하고 접촉하지 않고 비교적 안전하신 분들만 진료 현장에 투입하는 걸로 생각이 되고요.

응급실이라든지 이런 데는 필수적인 공간이거든요. 그런 공간들은 어느 정도 유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 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앵커]
류재복 기자, 그러면 음성이 다 나오더라도 일단 접촉을 했던 의료진은 조금 더 격리 조치를 받겠네요.

[류재복]
그건 당연한 얘기죠. 그렇게 되고 심지어 어제 아산병원 같은 경우에는 9살 여자 아이가 확진을 받지 않았습니까? 받는 즉시 90여 명을 음압병실에 격리를 시켰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이가 확진 당시에는 1인실에 있었는데 그전에는 다인실에도 있었거든요. 그때 같이 있었던 환자들이라든지 의료진들 그리고 접촉을 밀접하게 했던 사람들은 전부 음압병실로 옮기던가 아니면 심지어 코호트 격리까지 시켰거든요.

그리고 나서 병원 전체를 완전히 방역했습니다. 그래서 아산병원은 현재 500여 명 조사인데 전부 음성이 나왔죠. 상당히 아산병원은 발빠르게 움직여서 아산병원은 지금 폐쇄된 곳이 없습니다.

이 환자가 머물렀던 소아과병동, 여기만 폐쇄가 되고 이 어린아이가 갔던 진료실만 임시중단을 한 상태고요. 정상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외래 진료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병원 측에서 얼마나 발빠르게 필요한 부분을 폐쇄하거나 분리시키거나 격리하느냐. 그리고 방역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에 따라서 반드시 환자가 나온 병원은 폐쇄된다, 이런 공식은 깨질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이 9살 어린이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다음에 이곳 아산병원으로 옮긴 것 아닙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 어린아이가 확진을 받기 전날 의정부성모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 9살 여자아이는 아산병원에 가서 처음에 와서 검사를 받을 때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거기서 이미 감염이 된 채로 넘어왔다 또는 의정부성모병원으로부터 감염됐다라는 것은 아직까지는 역학적으로 확정된 건 아닙니다.

아직 여자아이가 어떤 식으로 감염됐는지 밝혀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섣불리 의정부성모병원에 들렀다 왔기 때문에 그쪽에서 병이 옮겨왔다고 얘기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

조금 더 역학조사 결과를 봐야 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앵커]
지금 일단 아산병원에서는 9살 어린이가 와서 그리고 머물렀던 곳은 일단 방역을 하고 있고 접촉했던 의료진이라든지 환자들은 지금 다 검사가 진행이 된 거죠.

[류재복]
심지어 500명 안에는 확진된 여자아이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상당히 넓은 범위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조사 결과가 전부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아산병원은 조금 섣부를 수 있겠지만 일단 큰 고비를 한 번 넘겼다고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면 아산병원은 굉장히 빠르게 그다음에 적절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전문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의정부성모병원과 아산병원. 한 곳은 폐쇄를 했고 한 곳은 지금 진료를 보고 있거든요.

[이동훈]
그게 바로 어느 정도 대비태세를 갖췄느냐는 겁니다. 그러니까 9살짜리 환아를 볼 때 처음부터 검사를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의심을 했다는 것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다인실을 썼을 때나 1인실 바로 옮기시거나 접촉할 때도 굉장히 조심했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충분히 대비만 하면 이렇게 완전하게 예방이 가능한데 문제는 우리가 모든 대학병원 교수님들이 다들 지금 약간 긴장하고 있는 것이 전혀 생각하지 않은 과에서.

심지어는 건강검진을 하다가도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다른 수술로 입원을 하셨는데 코로나19로 확인될 경우에는 상당히 난처해집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대학병원에서. 열이 난다든지 코로나19가 의심되면 검사를 하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노출될 위험성은 항상 상존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이것을 어떻게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느냐. 사실은 무증상 감염자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한계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16명이 나왔는데요. 그 가운데 어머니를 간병하다가 감염된 자매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자매가 간병을 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렀는데 다른 지역 가서 장례를 치렀다는 말이에요.

그 근처도 검사를 다시 하고 있는 겁니까?

[류재복]
당연합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장례식을 치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요즘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않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그곳은 바로 폐쇄가 되고 접촉자들은 다 검사를 하죠. 이것은 일반적인 하나의 공식적으로 이행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발빠르게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정부 발표를 보니까 해외 유입에서 35%가 발생했고 병원에서 요양원이 34.9% 발생을 했다, 거의 비슷비슷한 수치가 나오고 있거든요.

오늘도 수도권 병원에서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나왔지 않았습니까? 병원이나 요양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많이 나오는 환경이라고 봐야겠죠?

[이동훈]
그렇습니다. 지금 요양원 같은 경우가 특히 더 문제가 되는데 병원은 어느 정도 발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는데요. 요양원은 인력도 많이 부족하고 의사선생님도 부족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환자분들도 대개 이동하지 못하고 누워계신 분들도 많고 와상환자들도 많기 때문에 이분들을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각 지자체에서 전수조사나 동일집단 격리 이런 것처럼 이동하시는 분들, 출입하시는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여기서 기본 원칙이 중요한데 몸이 아프신 분들,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 중에서 몸이 아프신 분들은 일단 무조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시는 게 오히려 그 환자분들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런 것들이 아직은 조금 미흡하신 것 같고 아니면 대개 발열이 있어야지만 코로나19라고 생각하시는 고정관념이 있으신 것 같아요.

발열이 없는 감기증상에서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출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의심증상이 있으면 본인도 조심해야 되고 특히 의료기관이라든지 요양병원은 신속히 검사를 하고 일단 차단하고 난 다음에 진행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 대실요양병원에서도 계속 집단발병이 있었는데요. 그 요양병원의 첫 환자가 누구였느냐를 놓고서 대구시하고 질본 브리핑이 다른 것 같거든요. 어떤 이유 때문이죠?

[류재복]
다른 것은 아니고요. 조금 전에 이 박사님이 말씀하신 종사자의 첫 대처가 아쉬웠던 것이 바로 대실요양병원입니다.

그러니까 어제 방역당국이 설명한 것을 들어보면 대실요양병원의 첫 환자가 4층 의료기관에 있는 종사자입니다. 이 종사자가 18일에 확진을 받았거든요, 지난달 18일에.

그런데 이 사람은 지난달 2일부터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무려 16일 전에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 증상을 보고하거나 알리지 않고 근무를 계속했다는 말이죠.

그 과정에서 사실은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나 다른 종사자들이 광범위하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첫 환자가 아까 우리 이 박사님 얘기하신 것처럼 본인의 몸이 안 좋거나 아프면 일단 쉬고 빨리 검사를 받아야 되는데 대부분 이런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알리게 되면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이렇게 숨기고 일을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런 것은 반드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병원이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관련된 분들은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알리거나 검사를 받아야 된다는 게 중요한 것이고요.

또 하나는 어제 대구시에서 외부인에 의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의혹이 남은 것이 7층을 드나들었다 하는 것이거든요. 그 외부인이.

아직까지 그 사람이 어떤 관련이 확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인적 사항 같은 건 밝히지 못했지만. 그런데 이 사람이 대실요양병원을 몇 차례 드나든 기간은 2월 말부터 3월 초입니다.

그렇게 되면 첫 환자가 3월 18일에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시간상 조금 연관성을 찾기는 어렵거든요. 대구시에서는 일단 최초 감염원을 찾기 위해서 폭넓은 가능성을 두고 지금 이 사람을 포함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과정이지 이 외부인이 대실요양병원의 감염을 일으켰다고 보기는 아직까지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앵커]
한 건물에서 229명의 나오게 되다 보니까 첫 감염자를 찾는 게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구시에서는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또 1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한사랑요양병원도 조금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이 한사랑요양병원은 지난달 16일에 거기 일하던 간호과장이 인후통 같은 걸 호소해서 검사를 받아서 양성이 나왔는데 그 당시가 어떤 시기냐면 대구시가 대구시에 있는 전 요양병원을 조사하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날 공교롭게도 한사랑요양병원에 있는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했는데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이 집단감염이 나온 거죠.

이 간호과장이 옮긴 것이 아니라 간호과장은 별도로 확진이 된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나왔죠. 그래서 코호트 격리를 했는데 그로부터 지금 벌써 시간이 2주 가까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121명이 확진을 받은 것이죠. 그러면 대구 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그다음에 한사랑요양병원 그다음에 청도대남병원 이렇게 100명 훨씬 넘는 환자들이 발생한 곳이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것이죠.

[앵커]
이 선생님, 첫 확진자를 찾는 게 무엇보다도 2차, 3차 감염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거 아닙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코로나19는 다른 것과 달라서 첫 번째 확진자의 잠복기가 조금 짧은 경우도 있고요. 원래 환자한테 전파시켰던 분의 잠복기가 좀 더 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역학조사가 어렵다는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다른 메르스랑 사스랑 이런 것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2주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본인이 증상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 예를 들면 한 12일, 13일째 방금 전처럼 가볍게 기침만 하고 계셨다.

이러면 본인은 코로나19라고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조금 늦게 우리한테 정보가 전달될 경우에는 훨씬 지나서도 나올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지만 14일이 과연 합당한가 아니면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사랑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도 지난 18일부터 코호트 격리를 했거든요. 관련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이동훈]
동일집단 격리를 했기 때문에 아마 외부에서 다시 들어간 건 아닌 것 같고 어떤 분들이든지 잠복기를 갖고 계셨던 것 같아요.

잠복기를 갖고 계셨다가 지금 저희가 발견한 건데 이거는 좀 더 지나서 계속 검사를 하다 보면 조금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생활치료센터에 계시는 분들, 증상이 거의 경미하신 분들은 생각 외로 바이러스가 계속 나온다라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퇴원 환자 수가 오늘도 생각보다 적게 나오고 있는데 그런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분들의 퇴원이 약간 지연되고 있다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렇게 보면 우리가 2주라는 기간을 더해서 플러스 1~2주 정도는 조금 더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도 조금 2주에서 3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동훈]
검토는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너무 많은 격리기간이 되기 때문에 혹시 격리가 해제됐다 하더라도 아무래도 본인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마스크만 착용하셔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서구를 보면 미국과 유럽이나 미국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굉장히 큰 피해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스크만 착용해도 아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에는 서로 마스크를 착용하자, 이렇게 브리핑 때 얘기하는 걸 들었습니다.

[류재복]
이 한사랑요양병원 관련해서 조금만 더 추가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이 병원이 코호트 격리 중인데 환자 34명이 그 코호트 격리 중에 있습니다. 34명 가운데 10명이 감염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코호트 격리가 반드시 확진자를 막는다고 볼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 자세한 과정은 아마 이 박사님이 조금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면 일단 같이 격리를 하는데 확산을 막을 수는 있지만 그 안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동훈]
될 수 있으면 안에서 감염이 안 되도록 하는 게 목적이거든요. 그러니까 각자 1인실을 쓴다든지 이렇게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는 건데 아무래도 공간이 확보가 안 되면 상호 교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최소화시키는 게 목적이고 아마 방역 당국에서 그런 것까지 신경을 썼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코호트 격리를 하는 목적은 여기에 숨어 있는 환자들이 바깥으로 노출되지 않게,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환자를 확산시키는 건 막지만 이미 발생 환자를 막을 수는 없죠, 당연히.

[앵커]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도 코호트 격리 안에서 충분한 격리조치가 또 이루어져야 될 것 같아요, 다 1인실 쓰게 하거나. 그런데 환경이 그렇지 않은 곳들이 많잖아요.

[이동훈]
그렇습니다. 그게 처음에 최초에 청도의 대남병원이라고 온돌방에 있었던 공간이 있었죠. 그래서 나중에 방역당국이 환자분들을 다른 쪽으로 이송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병실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환경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또 이탈리아 교민들이 전세기를 타고 도착을 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00여 명이 타고 있었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309명이 탑승을 했죠. 이탈리아에서 교민들이 귀국하는데 참 굉장히 복잡하고 절차가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전세기 문제를 연구를 하다가 정부 쪽에서는 비행편이 있는 나라는 전세기보다는 스스로 비행편을 마련해서 민간항공기 편으로 들어오는 게 좋겠다 해서 사실 상당히 여러 차례 교섭이 있었는데요.

결국은 두 차례에 나눠서 들어오게 됐고요. 오늘 도착한 것은 1차, 북부에 있는 밀라노에서 출발한 비행기인데요. 오늘 2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이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기 전에 어제 미리 신속대응팀이 가서 2번에 걸쳐서 발열과 문진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비행기를 탔고요. 도착한 다음에는 특별입국절차를 똑같이 밟게 되는 것이고요.

만약에 증상이 있으면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다 별도로 격리가 되고 증상이 없으면 임시생활시설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평창의 더화이트호텔이라고 작년 동계올림픽 때 외신기자들 묵었던 호텔이 있습니다. 400실 규모쯤 되고요. 또 하나는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교육원 이렇게 2곳에 나눠서 4박 5일 동안 머물게 되면서 검사를 두 번 받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증상이 없으면 떠나서 자가격리를 하게 되는 것이고요. 만약에 환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전원이 다시 14일 동안 격리를 받게 되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 워낙 환자 수가 많고, 지금 10만 명을 훌쩍 넘고요. 그래서 걱정인데 4박 5일 동안 두 차례 검사를 하는 이유는 뭡니까?

[이동훈]
처음에 검사했을 때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분들은 아마 안 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퇴원 기준을,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검사했을 때 음성이 나오면 퇴원 기준으로 삼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 기준에 준해서 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처음에 음성이 나왔다고 해도 이 부분도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잠복기가 걸려 있다고 하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만약에 음성이 나왔었다고 하더라도 모든 분들이 자기 집에 가셔서. 물론 지금은 너무 잘 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잘 지켜주시고, 사실은 이렇게 지역사회 감염이 많은 지역에서는 한 1~2% 정도 나올 수 있습니다.

300~400명 오셨으면 서너 분 정도. 저희가 우한에서 귀국하신 교민들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저희가 조심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탈리아 교민도 지금 격리시설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자가격리 의무화가 시행되지 않았습니까? 집으로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용할 수 없다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일반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고요. 공동철도도 중단됐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입국절차를 거친 다음에 자기 짐을 찾으면 일반 입국자하고 별도로 움직입니다.

동선이 달라지는데요. 일단 제일 좋은 것은 자기 차를 이용해서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자기 차를 이용하는 게 좋고요. 아니면 택시나 콜밴 이런 것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전용택시나 콜밴을 이용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라는 게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가야 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자기 짐을 찾게 되면 자기가 가려는 곳에 버스가 도착하는 곳에 별도의 격리공간이 있습니다.

그 격리공간에 경찰이나 안내에 따라서 기다리다가 시간에 맞춰서 버스가 오면 그것도 역시 자기 혼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서 한꺼번에 움직여서 버스에 승차를 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지역이 먼 곳이면 KTX나 이런 것들을 탈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공항에 가보면 각 지자체에서 마련한 전용버스들이 다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고자 하는 곳으로 그 버스를 타고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일반인과 같은 차를 타고 움직이는 건 안 된다는 거죠.

[앵커]
KTX를 타게 되면 KTX에도 따로 전용칸이 마련돼 있는 겁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KTX도 다 전용칸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이분들만 따로 타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앵커]
검역이 한층 더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대중교통 시설 이용을 일단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것 같죠?

[이동훈]
맞습니다. 사실은 저희들이 굉장히 많이 걱정을 했었거든요. 의사협회에서 차단도 해 달라고 건의를 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그런 식으로 확산이 될까 봐 우려했던 것인데 생각보다 우리 정부가 굉장히 발빠르게 움직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도 이런 부분에 굉장히 놀랐던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이 상당히 부담은 됩니다. 환자분들이 자꾸 확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은 조금 되는데 그래도 추가 지역사회 확산은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조금 우리가 걱정했던 것만큼 큰 파도는 없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분이라도 움직여버리면 또 그건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앵커]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외국인들이 자가격리 의무 위반을 하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지 않았습니까? 정부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을 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 겁니까?

[류재복]
99%는 대체적으로 자가격리라든가 이런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탈하는 사람들이 몇몇이 있거든요. 그래서 경찰이 벌써 45명을 붙잡았죠.

그래서 6명이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의심환자가 병원 음압격리실에 있다가 의사의 허락 없이 달아났다가 잡힌 경우도 있고요.

인천은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자가격리를 내렸는데 세 차례나 자기 집을 떠나서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거나 이런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유의해야 될 것은 감염병 예방법이 바뀌어서 오는 5일부터는 벌금이나 처벌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이 시간에 몇 번 소개를 해 드렸지만 외국 같은 경우는 벌금이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도 될 수 있고 모든 나라가 자가격리 규칙을 위반할 경우에 처벌을 상당히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생각하시고 가능하면 자가격리를 충실히 지켜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동훈 선생님,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 꼭 처벌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키고 자기 자신을 지키고 또 우리 주위에 국민들을 같이 지켜나가는 과정이라서 꼭 지켜야 될 것 같아요.

자가수칙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 번만 더 정리해 주시죠.

[이동훈]
자가격리가 보통 자기 혼자서 계시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물론 가족과 같이 없는 게 제일 좋은데 어쩔 수 없이 가족과 계신다고 하면 독립된 세면도구라든지 이런 걸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일 좋고요.

만약에 공용으로 세면도구를 쓸 것 같으면 자기가 쓰신다 하면 반드시 락스라든지 가정용 손소독용 물품으로 소독을 하시면 그게 가장 안전한 길이 됩니다.

그리고 식사는 절대 같이하시면 안 됩니다. 식사는 밥을 먹다가 비말이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식사는 혼자서 드셔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대화도 가급적이면 멀리 떨어져서 한 2m 이상. 아니면 대화를 안 하시는 게 가장 좋죠. 그리고 밖으로 나갈 때는 당연히 안 되는 것이고요.

만약에 불가피하게 나가게 될 경우. 예를 들면 진료를 받아야 된다든지 검사를 할 때는 반드시 보건소나 담당하시는 분하고 연락을 하셔서 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대중교통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보건소와 협의해서 움직이시는 게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앵커]
이것은 일반 시민들한테 해 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까 살이 찌는 환자가 병원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동훈]
사실은 집에만 계시고 그러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집에만 꼭 있을 필요는 없어요. 사실은 아까 말했듯이 감기 환자분들은 집에 계셔야 됩니다.

이게 약속인데 우리 사회가 약속만 잘 지켜주면 되거든요.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집에 계시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건강하신 분들은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거거든요.

마트도 갈 수 있고 식당도 갈 수 있고. 그리고 사회에서 가끔 산책을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많이 부딪히는 산책은 안 좋죠.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는 2m 이상 거리를 두고 산책하라, 이렇게 말씀을 저희가 권해 드리고 있고요.

그다음에 집 안에 계속 계시더라도 환기를, 요즘에 공기가 맑아졌기 때문에 환기를 하시면 좋고요. 사실은 살을 빼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됩니다.


집에 계시면 아무래도 식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고요. 개인운동으로 이걸 극복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이동훈 내과전문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이었습니다. 두 분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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