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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美 비건 부장관과 통화..."북핵 긴밀 공조"

2020.04.02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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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 요청으로 유선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과 비건 부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양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한 공조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최근 단거리 발사체를 잇따라 발사한 가운데 외무성 대미협상국장 이름으로 대미 담화를 발표한 상황 등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교환하고, 대응책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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