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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긴급사태' 기간...'골든위크' 끝나는 5월 6일까지"

2020.04.06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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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도쿄 등을 대상으로 아베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 발령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의 적용 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하는 방향으로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4월 말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긴급사태에 따른 조치를 이어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긴급사태 발령 조건은 국민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피해를 주고, 전국적이고 급속한 확산으로 국민 생활이나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경우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에 이어 내일 전문가회의를 다시 열어 긴급사태 선언을 위한 최종 의견을 들을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TBS 방송은 긴급사태 대상 지역으로 도쿄와 사이타마, 치바, 가나가와, 오사카 5개 지역이 유력하다고 전하면서 홋카이도는 당초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최종 대상에서는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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