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주석 방한 하반기 연기 보도는 사실 왜곡"

상반기로 추진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하반기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가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는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으로 유감스럽다며 시 주석의 올해 중 조기 방한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한 한중 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방한 시기 등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명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가 오는 6월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돼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