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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 룸살롱, 클럽 등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

2020.04.09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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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서울 시내 모든 유흥주점의 영업이 금지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영업 중인 룸살롱과 클럽, 콜라텍 등 422개의 유흥업소에 대해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그동안 2,146곳에 이르는 클럽과 콜라텍, 유흥주점 등을 현장 점검하고 강력히 일시 휴업을 권고한 결과, 업소 80%가 이미 휴폐업했고 현재는 422곳만 영업 중입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이 영업장에서 밀접접촉이 이뤄지고 있고, 특히 홍대 인근의 클럽과 강남을 중심으로 한 룸살롱, 유흥주점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어 집합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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