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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속 황사...중북부 미세먼지주의보

2020.04.22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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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꽃샘추위에 설상가상 불청객 황사까지 찾아왔습니다.


강한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 영서 북부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6배 이상 높은 2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필수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과 경기, 영서 북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서울 199㎍까지 치솟았고, 경기도 190, 영서 지방도 170㎍으로 평소보다 5~6배 가량 높습니다.

중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황사는 오후 늦게나 밤사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차차 높아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등 예년 기온을 8~11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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