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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 상태서 성범죄 40대, 이번엔 전자발찌 훼손

2020.04.30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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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가출소 상태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로 46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새벽 1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신평동 자택 부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났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성폭행 등으로 징역 7년에 보호감호처분 7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 2015년 5월 가출소한 상태에서 또다시 성폭행을 저질러 재수감됐습니다.


가출소 상태에서 성범죄로 재수감됐던 A 씨가 지난달 두 번째로 가출소한 뒤 다시 전자발찌를 훼손하자 성범죄자에 대한 교정 당국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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