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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방문자 2천 명 '연락 불가'...신용카드 추적

2020.05.10 오후 09:59
이태원 클럽 5곳 모두 방문자 기록은 작성
방문자 기록 ’부실’…연락처 빠뜨렸거나 허위
클럽 5곳 방문자 5,517명…36%인 1,982명 ’연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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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가운데 36%인, 2천 명 가까이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클럽 5곳에서 결제된 신용카드 조회를 통해서 방문자를 추가 확인할 계획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입니다.

용산구청의 전수 조사 대상에 포함된 클럽 5곳 모두 문을 연 기간의 방문자 기록은 남아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청 관계자 : 저희가 명부 확보한 거 보니까 많이 기록이 돼 있는 게, 작성했던 게 있었던 거고요. (5곳 전부요?) 네, 다 확보가 됐거든요.]

하지만 기록 작성 자체가 권고 사항이다 보니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한 사람만 대표로 작성하고 일행이 따라 들어간 경우, 연락처를 빠뜨리거나 허위로 적은 경우가 존재하는 겁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9일) : 이번에 문제가 된 이태원 클럽 명단을 확인한 결과 상당 부분 부실하다는 걸 확인하게 됐습니다.]

당국의 추적 대상자는 방문자 기록에 있는 7천2백여 명 가운데 중복 방문자를 제외한 5천5백여 명.

이 가운데 36%, 천9백여 명에게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용산구는 클럽의 신용카드 결제 기록을 확보해 방문자를 추가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서울 용산구청 관계자 : 신용카드 기록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입수되는 대로 확인할 겁니다. 그건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서울시와 경찰은 CCTV 분석과 휴대전화 기록 조회 등을 통해 방문자들의 당일 이동 동선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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