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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간송 불상 2점 구입 의사 전달"

2020.05.27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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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전형필 선생 후손이 경매에 내놓은 보물급 금동불상 두 점에 대해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매를 통하지 않고 구입할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후원하는 민간단체인 국립중앙박물관회가 비용을 보탤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혀와 여기에 박물관 예산을 일부 더해 불상을 구입하는 방안을 경매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매사 측으로부터 이에 응하겠다는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매사인 케이옥션 측은 오늘 오후 4시로 예정된 금동 불상 경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각각 15억 원으로, 외국인은 경매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제 강점기 지켜낸 유물이 재정난으로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이어서 정부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간송 컬렉션을 지켜내야 한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법 상 문화재든 아니든 간송 컬렉션에 부과되는 상속세는 없거나 유예된 것으로 알려져, 간송 컬렉션이라 하더라도 개인 재정난에 국가 예산 투입은 논란을 낳을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년 유물 구입 예산은 40억 원 정도이고 이미 다른 유물 구입이 결정된 것도 있어, 박물관이 보탤 수 있는 예산은 한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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