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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훼손 시신' 여성으로 확인...나이 추정 불가

2020.06.04 오후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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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 상태로 발견된 시신 성별이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아라뱃길 수로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의 유전자정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감정한 결과 여성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나이 등 정확한 신원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인천 아라뱃길 옆을 지나던 행인이 수로에서 훼손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꾸려 나머지 시신을 찾고 있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변 지역 실종자 가족 DNA를 채취해 대조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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