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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플랫폼-입점업체 거래 재정립할 것...갑을관계 안돼"

2020.06.19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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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플랫폼 업체와 입점업체의 관계에 대해 지금처럼 불공정 행위를 유발하는 갑을관계가 계속되면 플랫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늘 공정위와 한국경쟁법학회가 화상으로 개최한 '플랫폼 분야 반경쟁행위 유형과 주요쟁점' 주제의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플랫폼과 입점업체의 수수료와 경영정보 요구 등 분쟁이 발생하면서 플랫폼 산업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플랫폼 분야 거래 관계의 재정립을 유도하고 플랫폼과 입점업체의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업계의 자발적 상생협력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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