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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경찰 구분, 성차별로 이어져...치안서비스 질 저하"

2020.07.02 오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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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을 성별에 따라 구분하는 경찰 특성이 조직 내 성차별로 이어져 치안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예람 경찰대학 교수는 경찰청 교육장에서 경찰 젠더연구회 주최로 열린 '조직 내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경찰은 다른 직군에 비해 구성원을 성별에 따라 구분하는 관행이 일반화돼 여경이 '진짜 경찰'로 인정받기 힘든 구조 속에서 소수 집단으로 존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내 여경 비율은 지난 2018년 기준 전체 11%로 2006년 5.3%보다 높아졌지만, 20%를 넘는 영국, 캐나다 등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김 교수는 "경찰 채용, 인사 등에서 일어나는 성차별을 방치하면 업무 효율성이 낮아져 국민 친화적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찰 직무가 범인 검거나 단속에서 피해자 보호 등으로 다변화한 만큼 성별로 차별받지 않는 직무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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