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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함께 친 3명 확진...골프장 감염 첫 사례

2020.07.04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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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달 25일 광주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함께 라운딩을 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양주시 거주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일에는 성남, 3일에는 여주 거주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일행 14명이 4팀으로 나눠 오전 내내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 보건소는 동행했던 경기보조원(캐디)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직원 등 모두 2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골프장 첫 확진자는 의정부 아파트발 확진자가 다녀간 헬스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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