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체육회가 고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운동처방사 안 모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여준기 경주시 체육회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안 씨에 대한 고발장을 냈습니다.
체육회는 지난 5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로부터 안 씨가 성추행했다거나 폭행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안 씨에 대해 다른 선수 폭행과 성추행 등의 혐의를 추가 수사해달라고 고발했습니다.
앞서 경주경찰서는 앞서 최 선수의 고소에 따라 5월 29일 김규봉 감독에게 아동복지법 위반과 강요· 사기·폭행 혐의를, 안 씨와 선배 선수 2명에게 폭행 혐의를 각각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현재 대구지검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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