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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발가락 사이에 몰카...경찰, 40대 남성 입건

2020.07.08 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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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를 신은 발가락 사이에 숨긴 카메라로 여고생을 몰래 촬영한 40대 남성이 시민 손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생활용품점에서 슬리퍼를 신은 발가락 사이에 소형 카메라를 숨겨 한 여고생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피해 여성이 입은 치마 아래로 발을 내밀고 있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다가가 촬영을 막고 붙잡은 뒤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호기심에 한 행위라며 혐의를 인정했지만,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카메라를 디지털포렌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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