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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사자명예훼손 '가세연' 고발 건 서울경찰청 배당

2020.07.15 오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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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조롱한 혐의로 시민단체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를 고발한 사건이 서울지방경찰청에 배당됐습니다.


경찰청은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연대 등이 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한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를 박 전 시장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자명예훼손은 친고죄에 해당해, 경찰이 박 전 시장 유족의 동의를 얻으면 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서울 와룡공원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도중 고인을 모욕하는 듯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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