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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철호 캠프 뇌물' 울산 중고차 업자 재소환

2020.07.15 오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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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울산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가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 중고차매매업체 대표 장 모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장 씨를 상대로 송 시장 캠프에 수천만 원 상당의 돈을 건넨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씨는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사업의 도움을 받기 위해 당시 송철호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 김 모 씨에게 2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김 씨와 장 씨를 체포한 뒤 사전뇌물수수와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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