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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편한 관계' 흑인 의원 별세에 조기 게양·짧은 트윗

2020.07.19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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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미 흑인 인권운동을 이끌었던 존 루이스 민주당 하원의원의 별세와 관련해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습니다.


조기 게양은 이날 하루 백악관을 비롯해 모든 공공건물과 군 초소, 기지, 해외의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해군 함정 등에서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스 의원 생전에 거친 논쟁을 주고받으며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러시아가 트럼프 캠프와 공모했기 때문에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스 의원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을 찾아 골프를 친 뒤 오후 들어 트위터 계정에 "그와 그의 가족에게 우리의 기도를 보낸다"며 짧은 애도 트윗을 남겼습니다.

한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미 대통령으로 선출됐을 때 취임식 연단에서 나는 그를 껴안고 그의 희생 덕분에 내가 거기에 있다고 말했었다"며 애도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성명에서 "그는 언제나 우리가 어디를 향할지, 어디로 가야 할 지를 알고 있었던 도덕적 잣대였다"고 말했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루이스는 가장 진정한 애국자"라고 그를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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