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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피서객 구하던 소방관 순직...1계급 특진 추서

2020.08.01 오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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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피서객 구하던 소방관 순직...1계급 특진 추서
사진 출처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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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던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 119 구조대 소속 김국환 소방교(28)가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곡에서 수난 구조활동을 하던 중 순직했다.

김 소방교는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구조 작업 중 김 소방교의 몸에 묶인 밧줄이 끊어지면서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18분 후 김 소방교를 구조했다. 그러나 김 소방교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오후 4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물에 빠진 피서객도 이날 오후 6시 44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1일 전남소방본부는 김 소방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 추서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전남도청장(葬)으로 치러지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영결식은 2일 오전 10시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되며 고인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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