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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우 피해액 1,500억 원 넘어

2020.08.11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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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충북 지역의 피해액은 천5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폭우로 입은 지역 내 시설물 피해액은 천509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 피해액은 천330억 원이고 사유시설 피해액도 1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폭우로 충북에서는 99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이들 중 662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한 채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침수 주택 정리와 환경 정비를 지원하고 충주와 제천, 그리고 음성, 단양 지역의 산림 피해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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