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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5월부터 고용상황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

2020.08.12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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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이후 고용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취업자 감소 폭이 4월을 저점으로 석 달 연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절 요인을 제거한 전월 대비 취업자 수는 5월부터 석 달째 증가했다면서 5월부터 고용상황이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숙박·음식업 등 대면 업무 비중이 큰 업종은 여전히 어렵고 청년층의 고용 개선도 더딘 점은 특히 마음이 아프다며 최근 집중호우로 다음 달 발표될 8월 고용상황은 큰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현재의 고용시장 상황을 여전히 엄중하게 인식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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