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나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늘어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천명대로 늘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가 각 광역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늘(13일) 오후 10시 현재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천17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5만3천3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천 명대를 기록한 뒤 10~12일 천명 미만으로 감소한 바 있습니다.

오늘 도쿄도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06명입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1~9일 2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10~11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진 뒤 12~13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사카와 후쿠오카, 가나가와, 아이치 등에선 오늘 1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1명 늘어 천90명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