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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정의연 의혹' 검찰 소환...15시간 가까이 조사

2020.08.14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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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사 개시 3개월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어제(13일) 낮 1시 30분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한 윤 의원은 횡령과 배임,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오늘 새벽까지 1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의원은 정의연과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2018년과 2019년 기부금 등을 유용한 의혹과 안성 쉼터 건물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한 뒤 최근 헐값에 팔았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5월 말 기자회견을 통해 기부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적 없고, 안성 쉼터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싸게 팔 수밖에 없었다며 의혹을 모두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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