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이상 모임 금지 명령을 어기고 개최한 미국 결혼식 피로연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한 명이 숨졌다.
지난 21일, 미국 메인주 질병통제예방센터는 7일 50명 이상 실내 모임을 금지한다는 명령을 어기고 개최된 결혼식 피로연과 관련해 지금까지 5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한 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빅 무즈 호텔' 피로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총 65명이 참석했다. 확진자는 하객과 하객 2·3차 접촉자를 포함한 숫자이며 결혼식과 관련된 자가격리자 103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감염은 4세부터 78세까지 광범위한 나이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피로연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하객과 밀접 접촉한 뒤 감염돼 숨졌다고 알려졌다.
질병예방센터는 성명에서 “결혼식 및 피로연과 같은 사교 모임은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높인다"라며 행사 참석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모임 참석자 수가 많아질수록 높아진다. 일부는 실내에, 일부는 야외에 머무른다고 해도 위험하다. 서로 대화를 나누고 접촉하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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