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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또 해상훈련 돌입...美日, 공동 견제 나선다

2020.08.30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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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산둥 반도 부근에서 해상 훈련을 추가로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일본과 공동으로 중국을 견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에 남중국해와 산둥반도 부근에서 실탄 훈련을 한 중국군이 추가로 해상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주에 실전 대비 훈련이 진행되는 곳은 중국의 동쪽 바다인 보하이만과 산둥반도 아래쪽.

미군 U-2 고고도 정찰기가 침범했다고 주장한 해역에서 훈련을 다시 시작한 겁니다.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군의 훈련은 지난 한 달여 사이에만 9번째.

지난주 중국은 탄도 미사일 4발을 남중국해로 쐈고 미국도 구축함을 보내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일본과 괌 앤더슨 공군기지 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공동 견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도 미국의 방위 의무에 해당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 섬에 중국이 무력을 행사하면 미일 안보조약에 따라 개입하겠다는 뜻입니다.


중국 관변 매체는 미국과 충돌을 바라지 않지만 도발을 하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마찰에 일본까지 가세하면서 긴장은 갈수록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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