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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추미애 장관 출석 '논란 공방'

정치 2020-09-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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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은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질의가 이어집니다.

추미애 장관이 사흘 만에 국회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어서 이번에도 야당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 대정부질문도 추미애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이 핵심이 되겠죠?

[기자]
오늘도 사실상 추미애 장관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할 예정인데요.

추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만큼 이번에도 야당과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서는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국방부 민원실에 본인이 전화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고요.

보좌관을 통해 군 관계자에게 민원을 한 적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사람이 여성이었고, 기록에는 추 장관 남편 이름이 기재됐다는 점을 주장하며 공세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서둘러 신상을 정리해야 한다고까지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미애 장관은 신속히 본인의 거취를 결정하고 그게 안 되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해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는 추 장관뿐만 아니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함께 자리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대응과 초·중·고교생 등교 수업, 조두순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대정부질문 내내 추 장관 아들 의혹이 논란인데, 대정부질문의 본질이 흐려졌다는 비판도 나오죠?

[기자]
네. 대정부질문은 국회가 국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질문하면서, 대안을 제시해 정부를 견제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정부질문은 첫날 정치 분야부터 추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만 집중됐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4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 : 병가 조치 면담 기록을 보면 부모님이 국방부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관여하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지 않습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4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 : 제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사실은 없습니다.]

이튿날 이어진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국회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군 특혜 의혹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을 뿐, 정작 남북관계나 뉴질랜드 외교관 성희롱 사건 등 주변 정세에 대한 질의는 뒷전에 밀린 모습이었습니다.

또 어제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자질 검증보다는 추 장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결국,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추 장관 아들 의혹에만 매달린 셈이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 방역과 경제 대책 논의는 사실상 눈에 띄지 않으면서, 추 장관의 공정 가치가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정작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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