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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공무원 친형, 김종인 만나 "시신 수습 요구해달라"

2020.09.26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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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피살된 공무원의 친형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동생 시신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정부에 요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피격 사망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 씨는 오늘 국회에서 이뤄진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지금은 다른 어떤 것보다 동생 시신 수습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이 씨는 동생이 월북했다는 주장에 대해 동생이 NLL 이남 해상에서 상당 시간 표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만약 월북했다면 정부는 월북을 방조한 것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방조해놓고 역으로 동생을 월북자로 추정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군이나 국방부에서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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