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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주 레이크 잭슨 시, 수돗물에서 뇌 먹는 아메바 검출

2020.09.29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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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레이크 잭슨 시는 수돗물에서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됐다며 현지시각 26일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레이크 잭슨 시는 주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밥 시플 레이크 잭슨 시장은 성명에서 "오염된 식수로 인해 생명과 건강, 재산에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주민 2만7천 명에게 수돗물 사용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레이크 잭슨 시는 최근 6살 소년이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입원하자 수돗물을 검사했고,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검사 결과 11개 샘플 가운데 3개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CDC에 따르면 뇌 먹는 아메바 감염은 매우 드물지만, 치사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1962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145명으로 이 가운데 4명만 생존했습니다.

주로 오염된 물에 기생하는 뇌 먹는 아메바는 수영하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한 뒤 세포를 파먹고 뇌를 붓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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