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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결국...'집단면역' 실험했던 스웨덴의 선택

자막뉴스 2020.11.18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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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공공장소 모임을 최대 8명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행사 종류에 따라 50명에서 300명까지 허용했던 모임 가능 인원을 대폭 줄인 것입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 이건 스웨덴 전체를 위한 새 규범입니다. 체육관, 도서관도 가지 말고 파티도 하지 마세요. 취소하십시오.]

이번 조치는 지난 봄 국민들에게 권고했던 방역 수칙들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스웨덴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다른 유럽국가들과 달리 법으로 강제하는 봉쇄조치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즉 식당과 술집, 체육관 영업을 규제하지 않고 손씻기와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만 권고하는 수준에 머물러왔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집단 면역' 실험을 고수해온 스웨덴은 결과적으로 북유럽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스웨덴의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는 만7천여명으로 핀란드의 5배, 노르웨이의 3배 수준입니다.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가 핀란드의 9배, 노르웨이의 11배나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려진 정부의 봉쇄 강화 조치에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앤 브리트 닐슨 / 스톡홀름 시민 : 더 엄격한 규제와 더 많은 금지 조치가 있을수록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식당 문을 닫는 데 찬성합니다. 식당 주인들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앞서 지난 11일 술집과 식당 운영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봉쇄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술집, 식당 영업 제한은 오는 20일부터 2월말까지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박상남
영상편집: 강은지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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