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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수도권 부대 군 간부도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

2020.11.20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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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국방부가 현재 강원도 군부대 간부에게만 적용하던 거리 두기 2단계를 수도권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로 확대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에 근무하는 군 간부는 거리 두기 1.5단계, 강원지역 부대는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해 왔는데, 앞으로 수도권에 근무하는 군 간부에 대해서도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군 간부들도 일과 후 숙소대기 원칙이 적용되며, 두 지역에 근무하는 병사들에 대해 적용되는 거리 두기 1.5단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국방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부대 밖 출입이 잦은 군 간부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늘 인천과 파주, 포천, 연천, 서산 공군부대, 진해 해군부대 등에서 간부와 병사 등 7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포천 군부대 병사 1명은 최근 휴가를 다녀오지 않았고, 부대 내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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