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발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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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신규 확진 다시 300명대..."일상 속 감염 빠르게 확산"

사회 2020-11-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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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지금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또 3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는지요?

[전병율]
아무래도 날씨가 계속 추워지고 있죠. 따라서 또 실내활동도 많이 늘어나고 이런 이유로 인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환자 발생 양상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또 앞서 질병관리청에서 얘기한 것처럼 소규모 모임 또 가족, 지인들 간의 모임 이런 것들이 연쇄적으로 N차 감염을 일으키면서 전국적인 동시다발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서 상당히 관리가 어렵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되고 앞으로 2주 동안 유지될 텐데 효과가 있겠습니까?

[전병율]
아무래도 코로나19의 감염을 저지시킬 수 있는 현재로서의 방법은 확진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그런 노력이 이루어질 경우에 환자 발생을 줄일 수 있겠는데요. 그런 방법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우리 일상생활에 잘 적용돼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겠죠. 현재 2단계, 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마는 이 효과는 적어도 잠복기간인 2주가 지난 이후에 그 효과를 우리가 볼 수 있다고 한다면 현재로서는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앞으로 2주가 지나는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앵커]
혹시나 일각에서 나오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전병율]
사실 그 부분이 지난 8월 이후에 200명, 300명, 400명대 발생했을 때 우리가 경험했던 상황 아니겠습니까? 특히 또 지금이 연말의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에 아무래도 모임이 있는 그런 경우가 종종 있을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 경우에 우려했던 풍선효과도 발생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우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개별 사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역학조사가 힘에 부친다, 한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병율]
아무래도 제한된 인력을 가지고 조사에 임해야 되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해당 지역을 관장하는 역학조사관이 정상적으로 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조기에 접촉자를 차단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 카페를 이용했던 가족들이나 또는 보호자들의 경우에 본인 스스로가 신속하게 보건당국에 신고해서 조사를 받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현재 확인된 게 용인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그리고 직장까지 N차 감염이 이루어졌거든요. 이런 연결고리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은 미리 선제적으로 검사 를 받으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병율]
그렇습니다.

[앵커]
그리고 마포구에 있는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99명으로 방역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는데 일단 수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발 감염이라는 점이 우려가 나오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전병율]
학교에서 사실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서 현재 원격수업이라든지 등교를 제한하는 그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가 고등학교를 통해서 선생님이 감염되고 그 가족이 교회를 방문했고 교회에서 성가대 연습을 하고 또 소모임을 통해서 식사를 하는 그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했는데요.

우리가 과거에 경험했던 것처럼 종교활동 과정에서의 소모임이 어떻게 보면 환자를 확산시킬 수 있는 그런 루트다, 그런 감염경로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특히 2단계 과정에서 우리가 종교활동은 전체 좌석의 20% 이내로 지금 참석 신도를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야겠습니다.

[앵커]
항체가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한번 여쭤볼게요. 어제 이 시간에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와 함께 군입영장정을 대상으로 한 항체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거든요. 그런데 일반 국민보다 군입영장병을 대상으로 해서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전병율]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의 육군에 입대한 장병들 한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서 항체가 양성 여부를 조사했고요. 또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라고 해서 3차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중에서 항체 양성자 중에서도 또 감염사실이 없었던 양성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양성률 차이를 보니까 군 입대 장병들의 경우에는 0.22%의 양성률을 보인 반면에. 그리고 일반 국민영양조사에서는 0.07%의 양성률을 보였습니다. 약 한 3배 정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전체 인구에 비교해 봤을 때 적어도 군 입대 연령층에 해당되는 20대에서 24세 정도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무증상 감염자가 한 3900명 정도가 나올 수도 있다라는 추정은 가능합니다마는. 어쨌든 간에 현재 일반 국민들과 비교했을 때 20대 연령층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무증상 감염 비율이 대단히 높을 수 있다. 그런 걸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수치라
고 보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또 20대 연령층, 남성의 통계에 국한되는 만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전병율]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가 표본을 아무리 체계적으로 잘 샘플링한다고 하더라도 전체 인구집단을 대변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 같은 경우에는 또 샘플 사이즈가 워낙 작습니다. 작은 샘플 사이즈기 때문에 전체 국민을 대표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표본, 그러니까 모집단의 그런 한계, 지역별로, 성별 이런 한계가 있지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은 확실한 건 조금 전 그래픽에서도 나갔지만 최근 들어서 젊은층의 확진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이게 또 걱정스러운 게 젊은층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걸렸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나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랬을 경우에 그만큼 조용한 전파의 매개가 돼서 다른 사람, 특히 고위험군에 전파를 시켰을 경우에 사회적으로는 위험한 요인이 되는 거다, 이런 지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전병율]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가 코로나19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 한 10개월 정도가 됩니다. 10개월 동안에 집단감염 사례나 또 N차 감염의 사례를 봤을 때 젊은 연령층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그런 경험을 많이 우리가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최근 역시도 대학교를 통해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 이 점은 20대의 무증상 감염자가 소위 말하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원으로써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겠죠. 따라서 20대 해당되는 연령층들은 본인이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생활을 편안하게 하기보다는 감염자가 됐을 때 지인에 감염되고 또 그로 인해서 많은 피해와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본인 스스로가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해 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젊은 연령층에는 어떻게 보면 작은 돌멩이가 큰 연령층에는 큰 바위가 돼서 다칠 수 있으니까 더 조심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어서 백신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백신이 70%의 면역효과를 보인다는 내용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인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전병율]
지금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2만 3000명에 대해서 백신 3상 실험을 했습니다. 그중에 131명이 감염됐는데. 감염된 사람들을 두 집단으로 분류했어요. 한 집단은 1회 접종, 2회 접종을 동시에 한 달 간격으로 전체 접종 용량의 100%를 맞췄고요. 또 다른 집단은 1회 접종은 용량의 2분의 1만 맞추고 그다음에 2회 접종은 전체 용량 100%를 맞췄는데 놀랍게도 2분의 1 접종을 했던 그룹에서 예방률이 90%가 됐고 또 전체 용량을 접종했던 군에서는 62%의 예방률을 보였어요. 평균적으로 한 70%의 예방률을 보였는데. 사실 70%라고 해도 상당히 예방률이 높은 겁니다, 독감이 한 50%가 되기 때문에. 그러나 접종방법의 차이로 인해서 90% 정도의 양성률을 보일 수 있는 그런 아주 좋은 백신이 임상 3상실험을 마쳤다 그렇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앞서 그런데 화이자나 모더나에서도 백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앞선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보급은 더 많이 될 것이다 이런 관측도 나오더라고요. 이유가 있습니까?

[전병율]
일단 첫째 조건으로는 유통과정에 있어서의 냉장, 냉동방법입니다. 화이자의 경우에는 영하 70도의 상태에서 보관을 하고 유통을 하는데 유효기간이 한 달 정도에 불과하고요. 그리고 또 모더나의 경우에도 영상 2도에서 8도 정도로 합니다마는 역시 또 유효기간이 한 달로 되어 있죠.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역시 2도에서 8도의 영상 상태에서 냉장보관을 하고 또 유효기간이 6개월 정도가 됩니다. 이런 면에서.

[앵커]
영상 2~8도 이건 저희 일반 약국이나 병원에도 있는 냉장고 같은 거죠?

[전병율]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과 보관이 상당히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또 접종에 따른 비용도 1회 접종에 화이자가 한 19.5달러, 또 모더나가 32달러에서 37달러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3~4달러, 이런 가격차이로 봤을 때도 훨씬 더 방법이 아스트라제네카가 좋다는 점. 그리고 또 백신을 만드는 방법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에는 메신저 RNA를 가지고 만들기 때문에 이 방법은 전통적인 백신 방법에 비해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방법이기 때문에 제조 자체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법으로 나누기 때문에 훨씬 더 생산이 수월하다 그렇게 알려져 있죠.

[앵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대기업과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잖아요.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물량 확보에 좀 더 유리하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전병율]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가 협약을 맺은 이후에 SK바이오사이언스라는 회사에서 원액을 생산하고 그리고 그걸 아스트라제네카에 공급하게 되는데. 공급할 때 만약에 아스트라제네카에 우리나라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면 바로 우리나라에 생산된 백신을 공급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훨씬 더 수월해지고 그에 따라서 접종할 수 있는 시기도 상당히 단축될 수 있는 그런 이점이 있다고 보면 좋겠습니다.

[앵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도 지나친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다는 발언이 있었는데 백신과 관련된 구매계약 이런 계획들도 조만간 발표가 되는 거죠?

[전병율]
방역당국에서는 12월경에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발표하겠다고 여러 차례 발표했습니다. 적어도 전체 국민의 60%에 해당되는 30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또 그 백신에 대한 접종 우선순위도 결정을 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는 그런 계획을 발표하겠다 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믿고 우리 스스로가 앞으로 백신이 없는 그런 시기 동안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코로나19를 대비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저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60% 말씀하셨는데 국민의 60% 정도가 백신을 맞으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겁니까?

[전병율]
사실 지금 미국에서 이틀 전에 발표하기로는 전체 국민의 70%에 해당되는 접종이 이루어졌을 때 소위 말해서 2021년도 5월달부터는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민의 여론조사를 보게 되면 한 50% 정도밖에는 접종을 하겠다, 이런 조사가 나와 있어요. 그런 면에서 우리가 60%를 접종하겠다고 한다면 또 그동안에 이미 감염됐던 분들 또 회복됐던 분들 그런 점들에 비춰봤을 때 어느 정도 집단면역에 근접할 수 있는 그런 수치는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만간 발표될 방역당국의 백신 구매 계약도 눈여겨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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