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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LG상사·LG하우시스 등 분리해 신규 지주사 설립

2020.11.26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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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을 중심으로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합니다.


LG그룹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13개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LG상사와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나눠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설 지주회사는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설립될 예정입니다.

신설 지주사는 새로운 이사진에 의해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되며 내년 3월 주총 분할승인 절차를 거쳐 5월 1일 자로 출범합니다.


또, LG화학에서 독립한 배터리 부문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최고경영자로 LG화학 김종현 사장이 내정됐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맡은 손지웅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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