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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최대 발생..."확산 쉽게 안 꺾일 듯"

2020.12.04 오후 04:47
신규 환자 629명…수도권 463명·부산 31명·대전 21명 등
정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쉽게 꺾이지 않을 듯"
정부 "거리두기 2단계 월요일 종료…주말 상황 본 뒤 결정"
"하루 확진자 400~500명 유지 시 중환자 병상 2주 내 소진"
전문가 "하루 천 명 이상 발생할 수도"…수능 이후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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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 신규 환자가 6백 명을 넘으며 9개월 만에 최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주말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463명,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이 31명, 대전이 21명 등 경남과 충청권의 확산세가 거셌습니다.

정부는 현재 3차 대유행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일단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본 뒤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가 다음 주 월요일에 종료되는 만큼 주말까지 상황을 좀 더 보고 나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은 지난달 24일 2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된 데 뒤 이달부터는 '2+α' 조치가 시행중입니다.

윤태호 전략기획반장은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은 이유는 "특정한 어떤 계기나 집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하루 확진자가 400∼500명대만 되더라도 현재 남아있는 59개 중환자 병상은 2주, 빠르면 열흘이면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금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하루 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긴장감이 풀어져 대거 쏟아져나오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수험생들의 시험 해방감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이번 주말 대학별 수시전형 방역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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